GS건설 ‘그랑시티자이’, YBM·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교육 서비스 MOU’ 체결

2016-10-04 11:15
어린이집·초·중·고(계획)에 학원 및 대학까지…교육 프리미엄 단지

GS건설과 YBM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그랑시티자이-YBM 영어 커뮤니티 운영 계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어린이집부터 초·중·고·대학까지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GS건설의 ‘그랑시티자이’가 YBM 어학원과 한양대 ERICA 캠퍼스 등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 달 27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사회교육원, 29일 YBM 어학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교육특화 아이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은 1994년 개원한 이래 현재 학기당 수강생만 약 2000여명에 달하며, 현재 생활스포츠교육과 민간자격증 취득, 전문가 양성 교육, 인문교양과 창작 및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 강좌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랑시티자이 입주민이 사회교육원에서 강의를 수강할 경우, 수강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 입주민이 원할 시 별도의 강좌 개설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일반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입주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GS건설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이 엄선한 대학생을 통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창의 영어·미술교육, 영재 로봇 등을 비롯해 현재 사회교육원 인기프로그램인 저학년 대상 기초 골프반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운영 개시 후 2년 동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YBM과 협업해 그랑시티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YBM영어교실과 영어도서관, 영어리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YBM은 강의 경력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전문 강사를 투입해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파트 입주민 자녀 중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YBM영어교실은 원어민 강사를 별도로 두고 유치부와 초등부를 합쳐 24개 클래스를 운영, 약 300명의 정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영어도서관으로 운영해 영어책을 대여해 주고, 도서관 운영시간에는 열람실을 별도 운영하며, 영어독서지도강사가 배치돼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영어리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내 110동 1층에 들어서는 약 850㎡ 면적의 초대형 규모 어린이집을 영어특화 어린이집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