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전인권, "'걱정 말아요 그대' 가장 힘들 때 만든 곡"

2016-10-02 18:28

[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전인권이 '판타스틱 듀오' 에 출연해 히트곡 '걱정 말아요 그대'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전인권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예선 곡으로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전현무는 전인권에게 "'걱정 말아요 그대'가 몇 년도 곡인가?"라고 질문했다.이에 전인권은 "2004년 곡이다. 내가 이혼하고 나서"라고 답했다.

이어 전인권은 "당시 이혼을 하고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다"며 "여러분 이혼하지 마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 다시 "이 노래는 힘들었을 때 만들었던 곡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인권은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판타스틱 듀오'에는 전인권, DJ DOC, 코요태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