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러산시 MICE, 문화관광 교류협력 MOU 체결

2016-10-01 12:49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중국 쓰촨성(四川省·사천성) 러산(樂山)시에서 개최된 제3회 사천성 국제관광교역박람회에 참가했다.

쓰촨성 인민정부 주최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천국제관광교역박람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45개 지방도시 대표단이 참여했다.

지난 7월 5일 오원중 투자촉진 및 외사교무국 주임이 이끄는 쓰촨성 러산시 정부대표단이 안산시를 찾아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방안을 논의했고, 이번 국제관광교역박람회에 정식 초청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러산시 방문을 통해 기업회의 유치 및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박람회기간 동안 관광홍보 부스 운영뿐 아니라, 개별 비즈니스상담 등 적극적인 마이스관광 유치 활동도 진행됐다.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은 “국내 관광과 마이스산업에서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체결은 중국 자매도시와 우호협력 도시와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통해 중국 기업회의와 포상관광을 유치하는 타겟 마켓팅 활동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