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동으로 해외 수출 확대 모색
2016-09-30 03:51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동협력으로 포항기업의 중국·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 포스코해외공장을 연계한 수출 판로 확대’라는 목표아래 총 35개사가 참가해(1차 중국 17개사, 2차 베트남 18개사)했다.
현지 공장 8개소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9월 26일 중국, 오는 10월 10일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공장의 구매프로세스와 각종 기계, 정비물품 등 소요물품을 직접 확인 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미 포스코 제품 품질향상에 기여하며 축적한 포항기업만의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이 한국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중국공장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영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경기침체의 새로운 돌파구로 해외시장 개척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이번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이와 같은 다양한 해외수출지원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