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경쟁 ‘불참’키로
2016-09-30 00:00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랜드가 서울 시내면세점 경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랜드는 그 동안 면세점 참여를 통한 사업적 시너지 측면에서 참여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이번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랜드는 중국 내에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 확장 등 현재 국내∙외 펼치고 있는 신규 및핵심 사업에 집중 할 예정이다.
이로써 오는 10월 4일로 예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경쟁에는 롯데, SK, 현대, 신세계, HDC신라면세점 5파전 구도로 굳혀지게 됐다.
특히 연매출 6000억원의 잠실 월드타워점을 재탈환해야 되는 롯데와 워커힐 연매출 1조원대를 노리는 SK는 각오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