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11월 싼 생리대 내놓는다

2016-09-30 00:00

유한킴벌리의 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한킴벌리는 오는 11월 저가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6월 일부 저소득층 여성이 비싼 가격 때문에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생리대 기부와 함께 저렴한 생리대 출시 등을 약속했다.

출시 제품은 '좋은느낌 순수'다. 이 제품은 흡수력·샘방지 등 필수 기능에 충실한 생리대로 개발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격은 기존 '좋은느낌 매직쿠션'보다 30~40% 저렴하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느낌 순수 출시로 모든 약속을 이행했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