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KISA '최우수상'

2016-09-28 17:34

왼쪽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경인 팀장, 전북지방우정청 김두기과장, 미래창조과학부 민원기 기획조정실장,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주영 센터장, 충청지방우정청 박철우 주무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김지성 주임. (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28일 정부과천청사내 미래부 회의장에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정부3.0'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가리킨다. 

경진대회에서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 명의도용 등 오·남용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인정보 통합조회 및 삭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맞춤형 개인정보 통합 클린서비스’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시스템 연계를 통한 장애인등록증 교부방법을 개선한 충청지방우정청의 ‘장애인등록증 교부방법 개선 서비스’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해기사 면허 원스톱 시행 서비스’ 사례가 차지했다.

또 비용부담이 없는 클라우드기반 SW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클라우드기반 원스톱 창업지원’과 전북지방우정청의 ‘우체국 돌보미(POST CARE) 서비스 시행’ 사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을 맡은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과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위원은 우수사례 심사총평을 통해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례를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정부3.0의 우수사례 성과 확산을 위해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