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단풍이 짙어가는 10월 문화행사 '풍성'
2016-09-28 14:17
‘안동 국제탈출페스티벌’, 창작 오페라 ‘선비’ 공연 등 90여개 문화행사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단풍이 짙어가는 10월을 맞이해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공연·전시·체육 등 90여개 행사들이 경북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오는 9월 30~10월 9일까지 펼쳐지는 ‘안동 국제탈출페스티벌 2016’을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제3회 포항운하축제’, 10월 6~7일까지 ‘2016 영양 밤하늘 별빛 인문기행(10. 27~28, 2차 시행)’에서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빛 체험을 할 수 있다.
10월 7~9일까지 ‘제10회 칠포재즈페스티벌’, ‘2016 청도 세계코미디 아트 페스티벌’, ‘청도 반시축제’, ‘상주 이야기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진피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경주시민을 위로하고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5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0월 3~9일까지‘2016 신라문화제’, 10월 5~6일까지 뮤지컬 ‘형산강에는 용이 산다’ 공연(27일~28일, 포항 공연)이 있고, 10월 16일에는 ‘2016 경주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경주시를 전 세계에 홍보한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월에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힘든 상황에 있는 도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지역이 활기를 찾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도민 모두가 문화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