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대, '맞손'

2016-09-28 14:02

부산항만공사 우예종(왼쪽) 사장과 한국해양대 박한일(오른쪽)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와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28일 오전 11시 20분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대 계약학과 설치 관련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항만·물류·해양 분야의 특성화된 대학위탁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앞장선다.

한국해양대는 2016학년도 2학기부터 글로벌항만거버넌스학과를 계약학과로 설치하고 매 학기 부산항에서 재직하고 있는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항만·물류·해양 분야 부산항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항만거버넌스전공', '항만운영관리전공', '항만법무전공' 등 2년 석사학위과정으로 운영되고, 2017학년도부터는 박사학위과정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