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전 결승골’ 손흥민, 토트넘서 두 번째 높은 평점

2016-09-28 07:35

[토트넘 손흥민이 28일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러시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2차전서 후반 26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AS 모나코(승점 4점)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1을 줬다. 도움을 기록한 에릭 라멜라(평점 7.95)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평점.

손흥민은 결승골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