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들어 中 펀드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
2016-09-27 07:52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이달 들어 수익률 상위 10위권 펀드 가운데 중국펀드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식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기타 유형을 제외한 운용순자산 100억원 이상의 전체 공모펀드를 대상으로 9월 수익률(23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6.49%로 1위를 차지했다.
'맥쿼리차이나Bull 1.5배자(주식-파생)종류A'(5.22%), 하나UBS China자 1[주식]Class A(5.13%),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종류A(5.08%)도 5%가 넘는 성과를 거두며 3위와 5∼6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자(주식-파생)종류A(4.89%), 슈로더차이나그로스자A(주식)종류A(4.67%), 한국투자그레이터차이나자 1(주식)(A)(4.48%), 한국투자골드플랜차이나연금전환자 1(주식)(C)(4.48%) 순이었다.
수익률 상위 10위권 펀드 가운데 중국펀드가 아닌 상품은 수익률 6.37%로 2위를 차지한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헬스케어섹터), 5.21%로 4위를 기록한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기초소재섹터) 등 2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