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63회’오민석,손장우 때문에 김윤서와 이혼 못하고 괴로워해

2016-09-26 20:12

[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63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63회에선 유강우(오민석 분)가 유마음(손장우 분) 때문에 채서린(김윤서 분)과 이혼을 추진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박복자(최란 분)의 외모를 알려주며 “이런 사람 보셨어요?”라고 물었다.

강지유는 파출소에 가서 “혹시 치매 아주머니 신고 들어온 거 없어요?”라고 물었다. 순경은 “저희도 찾아보겠으니 집에 돌아가서 기다리세요”라고 말했다.

깅지찬(권시현 분)은 한남자(연운경 분) 사장 사무실에 복사를 하러 갔다가 채서린이 송현숙(김서라 분)을 끌고 가는 동영상을 봤다.

이를 보고 강지찬은 채서린이 송현숙을 죽게 한 것을 직감하고 채서린 집으로 갔다. 강지찬은 채서린에게 “네가 우리 엄마 죽였잖아?”라고 소리쳤다.

채서린은 강지찬에게 “나는 이미 죄가 없다고 법적으로 인정받았어요”라며 “나는 그 일로 이미 경찰 조사까지 받았고 아무 잘못이 없다고 인정받아 풀려 났어요”라고 말했다.

강지찬이 “네가 홍순복인 거 이 집에 다 폭로할거야”라고 말하자 오동수(이선구 분)가 강지찬을 때렸다.

유강우는 채서린에게 “가증스러워 더 이상 못 봐주겠네”라며 “너 홍순복이잖아?”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을 방 안으로 끌고 가 “너는 처음부터 다 거짓이었어”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나는 당신 사랑해서 접근한 거에요. 술에 취해 계곡에서 떨어져 죽은 우리 아빠와 평생 남의 집살이한 우리 엄마.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후원자 만나 채서린이 된 거에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이제 당신과 이혼할 수 있는 이유 찾았어. 준비해”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유강우 다리 잡고 “나 당신 아내로, 마음이 엄마로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사정했다.

이 때 유마음이 와서 “엄마, 아빠 또 싸워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유마음이 자기 아들이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 이혼을 추진하지도 못하고 괴로워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한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