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계좌 보유한 ‘티머니’ 고객, ‘T마일리지’ 현금으로 받는다
2016-09-26 15:29
한국스마트카드, 신한은행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 오픈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티머니(Tmoney) 고객 중 신한은행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들은 T마일리지를 매월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신한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란 티머니 고객들에게 적립되는 T마일리지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신한은행 입출금계좌’에 캐시백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티머니 회원이면서 T마일리지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S뱅크 앱 혹은 SunnyBank 앱을 통해 자동캐시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신한은행 입출금계좌로 매월 누적 적립된 T마일리지를 현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평소 티머니를 충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일부 신용카드의 경우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대중교통을 할인해 주는 반면 티머니는 대중교통 이용 시 뿐만 아니라 무인기기에서 충전만 해도 T마일리지가 적립되기 때문이다. 또 적립된 T마일리지는 신한은행 입출금계좌로 바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스마트카드와 신한은행은 ‘신한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이중 500명을 추첨해 ‘CU편의점 1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Payment&Platform부문장은 “신한은행과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신한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