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농기계 마음 놓고 빌려 쓰세요”

2016-09-26 13:10
인천 강화군, 가을 수확기 임대 농기계 사전 정비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관내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고구마 수확기, 콩 탈곡기 등 가을철 주요 임대장비의 정비를 모두 완료하고 임대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강화군의 주요 농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 수확기를 비롯하여 관내 농업인들이 많이 찾는 콩 탈곡기와 콩 정선기 등 주요 임대장비의 정비를 모두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임대 농기계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고장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농가에서 임차한 농기계 사용법만 제대로 준수해 주면 사고와 고장에 대한 걱정은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은행 전경[1]



한편, 군은 ‘임대장비는 모두 나의 농기계’라는 생각으로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 후 청소 및 세척 후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주요 임대장비의 사전 정비와 임대장비의 재배치를 통해 임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임대 현장에서의 고장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농업인들께서는 안전하게 사용하고 깨끗하게 반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기계은행의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032-930-41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