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 농촌학교에 '희망 도서관' 개관
2016-09-26 08:33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농촌학교에 새로운 도서관을 선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차로 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하남성 리난현의 냔캉 중학교에서 ‘꿍냐우(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지원팀장을 비롯해 여객본부 직원 13명을 비롯해 응위 티 뚜엣 란 리난현 인민위원회 주석, 도 응우엔 빙 리난현 교육실 실장, 부이 티 호아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장, 학교 교직원 및 학생 48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선진 여객지원팀장은 "베트남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뜻 깊은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이 공헌 활동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꿍냐우 희망 도서관’ 기증활동은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에서 낙후된 지역의 학교를 찾아 오래된 책과 노후된 컴퓨터 등으로 학업이 어려운 베트남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새 책과 컴퓨터, 책상 등을 기증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