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내달 중국 산둥성서 교류협력 연수

2016-09-23 11:31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한·중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내달 중국 산둥성(山東省)서 공무원 교류연수를 실시한다. 
 
도와 산둥성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 이후 도시연합 구성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공무원 교류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번 교류연수를 위해 경기도는 공무원 15명을 선발, 2일간의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내달 11~24일 중국 현지에서 2주간 연수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산둥성 공무원 14명이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교류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산둥성 지역발전전략 △중국 전통문화 소개 △관광산업 발전과 인재양성 전략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인재개발원 전경근 국제교육팀장은 “이번 교류연수의 목적은 양 도·성간의 문화 이해를 통해 한·중간의 교류협력을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중국의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를 도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