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사고, 5년전 아프리카에서는 111m 높이서 추락…목숨은 건져
2016-09-23 00:2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촌에서 번지점프 사고가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번지점프 사고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호주 20대 여성인 에린 랭워시는 지난 2011년 12월 31일 번지점프를 위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아프리카 잠베지강의 빅토리아 폭포를 찾았다.
문제는 111m 높이에서 몸을 던진 순간 줄이 끊어졌고, 에린은 그대로 강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정신을 잃지 않은 에린은 있는 힘껏 헤엄쳐 강을 빠져나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특히 그 강에는 악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