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드라마 복귀' 김하늘 "결혼 전과 후 작품 선택 달라진 것 없다" (공항가는 길)
2016-09-20 14:56
김하늘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하늘이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 연출 김철규 /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작품을 선택은 결혼과 상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자극적인 드라마가 많은데, 대본을 보고 신선했고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성록 역시 “저희가 연기하는 거니 어떤 상황들 말고는 기본적으로 제 성격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연기라는 직업을 10여년을 넘게 하고 있는데 결혼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작품이 좋고 이야기가 좋고 캐릭터가 좋다면 선택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극중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 최수아 역을 맡았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이 출연한다.
‘공항가는 길’은 21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