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 정지 제2공원 현장활동
2016-09-20 11:1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와동·선부3동)이 19일 안산시 공원과 관계자들과 단원구 정지 제2공원을 찾아 현장활동을 펼쳤다.
시 공원과 측은 앞서 박 의원의 요청으로 내달까지 정지 제2공원 산책로에 대한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번 현장활동은 공원의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공사의 범위를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 의원은 공원 곳곳을 돌며 시설을 확인한 뒤, 공원 진입로 구간이 가파른 흙길이어서 비온 뒤나 겨울철에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침목 계단 혹은 야자 매트를 설치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해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특히 현재 거의 사용이 없는 공원내 ‘X-게임장’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자 시가 주민 의견을 모아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X-게임장은 스케이트보드와 묘기자전거(BMX) 등을 즐길 수 있는 구조물이 설치돼 있지만, 청소년들의 이용이 저조하고 오히려 탈선 장소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