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6년만에 라디오 DJ 복귀…tbs '브라보 브라보' 전격 합류
2016-09-20 10:2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지상렬이 6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20일 지상렬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했던 MBC 표준 FM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 이후 무려 6년 만에 tbs 교통방송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 DJ로 전격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오는 26일부터 tbs FM(95.1㎒)의 프라임 시간대인 오후 2시에 전파를 타는 뮤직 버라이어티 쇼 콘셉트의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 DJ를 맡아 옆집 형, 동생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6년 만에 다시 DJ로 복귀하는 지상렬의 재치 있는 입담과 음악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감성이 어떤 식으로 발휘될지 청취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 제작진 측은 “청취자와 격 없이 소통하는 ‘인간 지상렬’의 모습이 DJ로서 너무나 매력적이고, 오후 2시에 몰려오는 졸음이 확 달아날 만큼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DJ 발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상렬은 최근 KBS 퀴즈프로그램 ‘1대 100’,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과 TV조선 ‘모란봉클럽 MC 활약에 이어 MBC '듀엣 가요제', SBS '판타스틱 듀오', SBS '3대천왕' 등 굵직한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쇄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