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국감 증인, 홍기택 전 산은 회장 등 15명 채택
2016-09-19 16:08
정무위는 19일 전체회의에서 ‘2016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지난 6월 대우조선해양 관련 ‘서별관회의’ 폭로로 지난 8일 열린 청문회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다.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증권선물위원회의 해임권고 불복으로 인해 금융위원회 일반증인으로 출석한다.
다음날인 30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출연 연구기관 국감에는 이정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센터장, 다음달 10일 열리는 국민권익위원회·국가보훈처 국감에는 이대산 KT 경영관리본부장과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이 출석 요구를 받았다.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다음달 4일 열리는 산은 국감 출석 여부를 두고 여야 간사 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