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울산시 창조경제 견인할 중소⋅중견기업 육성

2016-09-19 14:00

[▲사진설명: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김기현 울산광역시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은 울산광역시와 19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출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신성장 산업 벤처기업 육성, △창업촉진 및 벤처투자 활성화 등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우선 유망한 수출기업을 지속 확충하고,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고용 확대 지원 사업 협력 추진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성장산업 중심의 지역 4대 전략산업(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산업)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촉진 및 벤처투자 활성화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R&D) 지원 등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기관 간 요청사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유망 수출기업 발굴 및 육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조사연구 및 활동에 상호 협조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주영섭 청장은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창업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울산광역시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