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 SNS 계정 폐쇄…지드래곤과 열애설 때문?

2016-09-19 06:12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인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사진=영화 '갈증' 스틸]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일본의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20)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하루 만이다.

19일 오전 6시 기준 고마츠 나나의 블로그는 접속이 차단돼 있다. 고마츠 나나의 것이었던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 찾으려던 페이지가 이동 또는 삭제된 것일 수 있다'고 나온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의 비공계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이 계정에서 나온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는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여럿 포함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마츠 나나 측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고마츠 나나는 지난 2010년 아이스크림 CF로 알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갈증', '근거리 연애', '사일런스', '매니악 히어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