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종합운동장 건립 건의

2016-09-18 10:36
황교안 총리 주재 제12차 세종시지원위 참석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로 열린 제12차 세종시위원회에 이춘희 세종시장이 참석해 종합운동장 건립
   이 대해 건의 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종합운동장 건립’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건의하였으며,“세종시의 급격한 인구증가에 비해, 체육시설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종합운동장 조기 건립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 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중교통 현황과 주요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를 했으며, 세종시 출범 이후 신도시 개발 및 인구증가에 대응하여 시내버스 노선 확대, 공공자전거 도입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충해 왔다며 다음과 같이 개선 방안을 제시 했다.

-(신교통수단 도입) 세종시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이며, 도시철도 기능을 하는 BRT의 수송력 증대과 정시성 확보를 위하여, 최상급 인프라에 적합한 바이모달트램(100인승)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시장은 이어 “신도시는 인근도시로의 광역이동과 생활권간 순환노선 효율화(노선 단축·직선화, BRT 연계 강화), 읍면지역은 마을택시 확대 등 운행지역별 특성을 고려, 버스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 (버스 운영체계 개선) BRT를 중심으로 신도시 노선은 「세종도시교통공사」를 설립하여 공공성 등을 담보하고 기존 민간업체도 경영 개선 등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는 등 운영체계를 효율화 하고..

-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공자전거 대여소 및 자전거 확충, 자전거 축제· 자전거 안전교실·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할것과.

(주차문제 해소) 상가밀집지역 등에 환승주차장 및 공영 주차장 설치를 확대하고, U-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상가 지하 주차장 통합설치 유도 등으로 주차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한편, 이날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는 국무총리(위원장)와 함께 정부위원인 각 부처 장관(행자부, 국토부 등)과 충청권 시‧도지사(세종, 충북 등),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종시 지원위에서는 올해 행복도시 조성 2단계 사업(‘16~’20)이 시작되는 해로, 소관 기관에서 보고한 ①2015년도 세종시 성과평가 결과 (국무조정실), ②세종시 이전 3년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 연구(국무조정실), ③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현황 및 2단계 추진방향(행복청), ④ 세종시 대중교통정책 현안 및 개선방안(세종시) 등을 중점 논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