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 플러스' 첫 출시 물량 모두 매진... 유광 블랙이 인기

2016-09-16 22:12

[아이폰7 플러스 제트 블랙]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아이폰의 새모델 '아이폰7' 시리즈 중 대화면인 '아이폰7 플러스' 전 색상과 '아이폰7' 제트 블랙(유광 블랙) 색상이 사전 예약에서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매진이 확인된 모델은 전 세계 판매가 시작된 16일 현재 애플스토어 등 매장에서 구입할 수 없는 상태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는 실버, 골드, 로즈골드, 무광 블랙, 유광 블랙 등 총 5가지 색상이 나왔지만, 이 중 무광 블랙과 유광 블랙을 포함한 검정색 계열이 인기가 높으며, 유광 블랙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

이 밖에 모델도 재고가 대부분 소진돼 지금 예약해도 개통까지 2~3주가 소요되며, 인기가 높은 유광 블랙 모델의 출시는 11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IT업계에선 지난 모델 '아이폰6S'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 측이 '아이폰7' 시리즈의 초기 생산량을 제한해 재고량 부족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