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동영상]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2016 부산비엔날레'
2016-09-16 10:26
오는 11월 3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F1963 등에서 펼쳐져
아이다 마코토, '아무것도 아닌 것을 위한 기념비'(2008~2016) [사진=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2016 부산비엔날레'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과 'F1963'(고려제강 수영공장)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을 주제로 삼았다. 전시장에는 22개국 118팀의 328점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올해 전시는 △1990년대 이전의 한‧중‧일 아방가르드 미술을 다루는 'Project 1' △90년 이후 대두한 글로벌 비엔날레 시스템을 조명하는 'Project 2' △다양한 종교·인종·국적의 예술인과 학자들이 참여하는 학술프로그램과 세미나 'Project 3' 등 총 3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신영성, '코리안 드림'(1986) [사진=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또한 윤재갑 전시감독을 필두로 한‧중‧일 3국의 전문 큐레이터들이 전시를 지휘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김찬동(한국), 구어 샤오옌(중국), J-team(사와라기 노이·타테하타 아키라·우에다 유조, 일본)은 각국의 실험 미술을 선보인다.
비엔날레 출품 작가 목록은 공식 누리집(www.busan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