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금리인상 기대 약화에 상승

2016-09-16 04:34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5% 오른 6,73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1% 상승한 10,431.2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07% 오른 4,373.2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1% 오른 2,977.15를 기록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는 0.3% 감소하며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감소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산업생산과 기업재고도 예상보다 부진해 오는 20일에 시작되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현행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