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냉온 넘나드는 연기에 '호평'
2016-09-14 15:12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8회에서 박보검(이영 역)이 냉소와 온화를 넘나드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대리청정에 임하게 된 이영은 첫 국무를 수행하기 위해 편전으로 들어섰지만 대신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할 편전은 텅 비어있었다. 이에 이영은 아프다는 핑계로 상참에 참석하지 이후 박보검은, 아프다는 핑계로 상참에 참석하지 않았던 대신들에게 줄 약을 준비해 김헌(천호진 분)의 집을 찾았다.
반면 홍라온(김유정 분)과 만났을 때는 배려 깊은 행동과 따뜻한 눈빛으로 온화한 성품을 드러냈다. 그는 무거운 일산을 들고 서있는 라온이 잠시나마 쉴 수 있게 센스를 발휘함은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온전히 아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