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2017 아시안 TV 어워즈'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2017-12-02 11:15
총 20개국 1350편 출품…경쟁 '치열'

[사진=KBS 제공]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2017 아시안 TV 어워즈’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밤(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7 아시안 TV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드라마 시리즈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8월부터 10월까지 KBS2를 통해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백성의 뜻으로 그려낸 군주’라는 의미를 가진 드라마로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은 서정적이고 청량감 있는 영상미와 박보검, 김유정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최고 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시안 TV 어워즈’는 1996년에 시작돼,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품격 방송 프로그램을 선발해 시상하는 국제상으로, 올해에는 총 20개국에서 1350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