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화학업체 밀집한 여수산단 주요시설 피해 없어
2016-09-13 14:40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13일 경주 강진 발생 이후 화학산업 업체가 밀집한 여수산단에 대한 특별점검을 해 주요시설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날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여수산단 주요시설물에 대한 환경안전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소방서, 여수시청과 합동으로 여수산단 내 주요사업장 12개 업체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여수산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주요시설물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부분의 공장들이 사실상 연휴 휴가에 들어갔지만 각 사업장별로 비상연락 체계를 통해 긴급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명절기간 환경안전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