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연'…구리코스모스축제 23일 개막
2016-09-13 11:16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23~25일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16회 구리코스모스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한강변 12만㎡ 규모 꽃단지에서 만나는 코스모스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공연마당과 이벤트마당, 오감체험마당, 상설·전시·홍보마당으로 그 어느 해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23일 가수 차지연을 시작으로 24일 노라조·심수봉, 25일 조성모·소찬휘·조관우·이예린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과 함께하는 텐트촌을 비롯해 가을의 청명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데이트 코스도 눈낄을 끈다.
시 관계자는 "16년째 열고 있는 구리코스모스축제는 수도권 최대의 꽃 축제로 성장,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가급적 마을버스, 자전거, 도보로 이용해 자유롭게 산책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