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정 작가 '더블유(W)' 대본 공개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왁자지껄]

2016-09-13 00:00

[사진=MBC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더블유(W)' 송재정 작가가 대본을 공개한다고 전하자 팬들의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더블유(W)'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송재정 작가가 해당 글을 올리자 팬들은 "대본 공개라니~ 이 또한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ㅎㅎ 더블유 때문에 너무 행복했어요! 천재 작가님께 무한 감사드림!!(ye*****) " "진짜 1회부터 15회까지 한 번도 안 빼고 봤어요~추석이고 뭐고 16회 막방까지 함께 할게요 작가님 최소 천재! 지금보다 앞으로 더 회자되며 길이 남을 명드라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강철 배우랑 또 같이 하면 좋겠다(sk*****) ""송 작가님 짱. 전 나인 안 봤는데 더블유 보고 팬 됐어요. 김은희 작가님과 함께 제 맘속에 쌍벽을 이루네요. 파이팅!(bb*****) " "아아.. 대본 공개됐는데... 떨려서 받아두고도 차마 읽지를 못하겠어요... 16화 끝나면 읽을래요. 아쉬움을 그렇게라도 달래야지(jd*****) "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송재정 작가는 게시판에 "때때로 '시청자 왕따시키는 드라마' '작가만 혼자 아는 스토리'라는 댓글을 볼때 사실, 몹시, 매우 뜨끔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본방 사수해주신 분들께 작은 서프라이즈 선물을 드리려고 한다"며 1회부터 15회까지 대본을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재정 작가는 "앞으로 모든 작품의 방송 직후 대본을 전부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인 '더블유(W)'는 15회까지 진행됐으며,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총에 맞아 숨졌던 오연주(한효주)는 강철(이종석) 덕분에 살아나고, 강철은 한철호(박원상)에게 납치된 서도윤(이태환)을 구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