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문학소녀 2라운드 탈락 "레전드였는데…떨어지긴 아쉬운 무대" [왁자지껄]

2016-09-12 07:32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읽어서 남 주나 문학소녀(이하 문학소녀)의 정체가 클래지콰이 호란으로 밝혀진 가운데, 2라운드에서 탈락하자 안타까움이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문학소녀는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와의 대결에서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정체가 호란으로 밝혀지자 방청객과 판정단은 크게 놀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호란 거의 가왕급인데... 쩝(le******)" "호란과 석봉의 실력 차이는 티가 확 나던데;;;;; 노래편곡빨인가.. 호란 하나 더 부르지, 목소리 쩔던데 떨어져도 하나 더 부르는 가수도 많드만~(re******)" "진짜 호란도 떨어지긴 너무 아쉬운 무대였음(wh******)" "오늘 정말 레전드였다♡♡(db******)" "기숙사 라디오에서 매일 아침마다 나왔던 목소리라 뭔가 익숙했지만 이렇게 음색이 좋으실 줄이야...!(je******)" "호란 선곡이 아쉽다.. 올드한 곡 말고 감정에 호소하는거였으면 좋았을 텐데ㅠ(qh******)" "호란도 좋고 석봉이도 좋아서 누가 올라가도 아쉽지 않을 무대였음(ys******)" 등 댓글을 달았다. 

2라운드에서 문학소녀는 정미조의 '개여울'을, 석봉이는 '바람이 분다'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40대 59로 석봉이가 3라운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