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주간전망] 중추절 연휴 앞두고 관망세 예상
2016-09-11 15:07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증시는 이번 주(9월12~16일)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주(9월5~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상승폭이 겨우 0.4%로, 부진한 투자심리 속에서 밋밋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7일 지수는 5포인트 미만에서 움직이며 일일 장중변동폭 0.42%를 기록, 1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주에도 중추절 연휴와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 등 요인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잔잔한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8월 마지막 경제지표 발표도 예고돼 있다. 8월 위안화 신규대출, 통화량(12일) 발표에 이어 생산·소비·투자 지표(13일)가 이번 주 발표된다.
한편 중국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오는 12~14일만 개장하며 15, 16일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