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명륜자이’,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 세워…평균 523대 1로 마감

2016-09-09 08:13

'부산명륜자이' 모델하우스 내방객 [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공급한 ‘명륜자이’가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새로 썼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명륜자이는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3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8만1152명이 몰려 평균 52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9㎡A 타입에서 나왔다. 112가구 모집에 10만390명이 접수해 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일 개관한 명륜자이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이후 사흘간 4만명이 몰리면서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특히 주말 동안 비가 오는 날씨에도 모델하우스에 관람인파가 끊이지 않으면서 보기 드문 우산행렬도 이어졌다.

김현진 GS건설 명륜자이 분양소장은 “앞서 공급한 '거제센트럴자이'와 '대연자이' 등과 비교해 청약 방법을 문의하는 관람객들이 많아 기존 아파트에 청약하지 않고 명륜자이를 기다린 수요가 그 어느 현장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GS건설 ‘명륜자이’의 최고 장점은 ‘입지’다. 전통적 선호 주거지역인 동래구에서도 단지로부터 500m 거리내에 모든 교육과 교통, 편의 시설이 집중돼 있는 위치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동래고도 1km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수요가 많은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또 도시철도 동래역, 수안역의 더블 역세권의 편리함을 갖췄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메가마트가 들어서 있고, 대동병원, 동래구청, 온천천, 동래향교 등 각종 생활 편의 시설이 근거리에 있어 교육과 교통, 편의 시설을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격에서도 경쟁력이 높았다.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3.3㎡당 100만원~150만원 정도 낮은 평균 1300만원에 분양해 시세 차익까지 가능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GS건설 명륜자이의 당첨자 발표는 이달 20일이며, 26일부터 2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