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상주 ‘농특산품’ 판로 개척 활발하다.

2016-09-07 14:26
부산 남구에서 시작된 상주 농특산품 판촉 바람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2일부터 부산 남구청을 시작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서·강남·강동·동대문구, 부산 연제구와 서울광장의 장터 등 13일간 12개소의 ‘상주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대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55회에 거쳐 1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2016년 연말까지 20억이상의 판매실적을 목표로 하는 상주시는 평년보다 이른 추석을 대비해 활발한 상주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 추석에는 인천지역과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아파트 집중지역(강동구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으로 신 시장을 개척했다.

아울러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부산 남구청 행사는 지난 설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으며 10개의 농특산품 부스에 쌀·곶감·한우·사과·배·포도 등 과실류와 가공품을 부산지역 소비자에게 선보여 5500만원 정도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부산 남구청 행사에서는 첫째 날부터 100mm 이상의 많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부산 남구청(구청장 이종철), 부산 재부향우회(회장 이인철), 남구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서정혁) 등의 판매 홍보와 구매 협조로 예상보다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부산 남구와 연제구를 시작으로 서울·인천·대구 등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해 대도시 소비자를 공략함으로써 도농 상생의 관계를 형성하고, 아울러 우리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