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BMW보다 브랜드파워 더 높다…BSTI 65위 달성

2016-09-07 10:3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올라, 생활가전업종 ‘코웨이’ 보다도 앞서

바디프랜드 홍보모델인 추성훈 가족.[사진= 바디프랜드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올랐다. 전체 65위를 기록, 71위를 차지한 유사 업종 코웨이와 83위를 기록한 글로벌 브랜드 BMW보다도 높은 가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의 BSTI(Brand Stock Top Index, 브랜드 가치평가지수) 기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고 7일 밝혔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바디프랜드는 2013년 첫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지난 7월 100위권에 첫 진입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9월6일 기준 65위에 올라있다. 이중 브랜드 주가지수(700점)가 617.8점, 소비자 조사지수(300점) 228.3점으로 총 846.13점을 기록 중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에는 최근 2년 동안 생활가전 업종 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크게 상승한 브랜드로 꼽히기도 했다. 당시 바디프랜드의 2015년 종합 BSTI는 753.5점으로 2013년 600.4점 대비 무려 15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유사 업종 브랜드 중 코웨이(71위)와 에이스침대(85위)를 앞섰고, 삼성 SUHD TV(73위), BMW(83위) 등 굴지의 대기업, 글로벌 브랜드보다 높은 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소비자 인지도가 확산돼 왔고, 꾸준한 매출 증가와 사업영역 확대 등이 브랜드 가치 급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향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에 디자인 경영을 더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