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가 실제 통증 완화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의학적인 효과와 효능을 안마의자를 통해 구현, 차세대 안마의자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업체 두잇서베이에 의뢰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사용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안마의자의 건강관리 기능’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약 80%가 안마의자 사용 후 통증 완화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고객 중 58%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이어 △매우 도움이 됐다 21% △보통이다 14% △도움이 되지 않았다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증 완화를 경험한 부위로는 52%가 허리라고 답해 1위로 꼽혔고, △어깨 50% △팔‧다리 36% △목 32% △두통 7%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안마의자 사용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스트레스가 해소됐다 46% △상당 부분 해소됐다 35% △매우 해소됐다 10% △미미하다 9% 등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안마의자는 사용자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중 39%는 안마의자 사용 후 상당 부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6%는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통이다는 48%, 아니다는 7%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안마의자의 의학적 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는 약 56%로 조사됐고, 부정적 의견은 7%로 집계됐다.

실제로 미국국립보건원(NIH)의 공식 게재 자료에 따르면, 마사지를 받을 경우 스트레스 감소, 허리‧목‧어깨의 만성 통증 완화, 몸의 긴장 해소, 신체 피로 감소 등이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이와 같은 마사지의 의학적인 효과와 효능을 안마의자를 통해 구현하고 입증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R&D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한·양방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메디컬 R&D센터를 구축, 본격적인 임상시험 및 의학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메디컬R&D센터의 조수현 센터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의학적으로 입증된 마사지의 효능을 안마의자 사용자들도 일부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용자들이 막연하게만 느끼던 안마의자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더욱 많은 사용자들과 함께 효능을 나누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안마의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