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아이언맨 ‘허그체어’ 첫선…글로벌진출 발판 활용

2016-07-18 09:34
마블 콜라보 안마의자 특별전, 롯데百서 개최…학생층까지 ‘공략’

바디프랜드의 홍보대사 가수 투야 출신 안진경 씨와 남학생이 함께 허그체어에 앉아 있다.[사진= 바디프랜드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로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마블사와 콜라보레이션 한 콤팩트 안마의자 ‘허그체어’를 처음으로 선 보인다.

어린이‧학생 층 공략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영등포점, 일산점, 노원점, 대구본점, 부산본점 등에서 ‘허그체어 특별전’을 개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허그체어를 11만원 할인된 159만원에 내놓는다.

허그체어는 마블 어벤저스의 캐릭터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를 각각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허그체어의 본체에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수트 디자인과 컬러가 전체적으로 적용됐고, 헤드쿠션에는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언맨 마스크와 캡틴아메리카의 방패가 그려져 있다. 둥글게 감싸는 제품의 본체와 금속으로 마감된 다리부는 디자인 소파의 콘셉트를 지향했다.

주된 사용 타깃은 학생과 여성층이지만, 목‧어깨 마사지 높낮이 조절로 신장 145~173cm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총 중량은 30kg으로 기존 안마의자의 4분의 1 무게다. 따라서 바디프랜드만의 독보적인 안마 기능을 좁은 공간에서도 누릴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허그체어를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통해 해외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것.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 디즈니와 최고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 중인 바디프랜드의 첫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허그체어를 통해 안마의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어린이와 학생 등 젊은 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