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 모색
2016-09-07 08:48
강원도 전략산업의 연구성과물 공유와 지식재산과의 연계한 미래 산업 발굴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과학기술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1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8일 오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존의 강원도 전략산업의 연구성과물을 공유하고 지식재산과의 연계를 통한 미래 산업 발굴이 추진된다.
강원도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지역의 정부 및 지자체 출연연구원, 혁신기관, 기업, 학교 등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지고 제5회 강원지식재산페스티벌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개막식인 첫날 8일에는 강원도가 올해 처음 제정한 ‘제1회 강원과학기술대상’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시상해 과학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한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한다. 이어 아이디어 및 디자인 공모전 대상, 지식재산분야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유럽의 다수 기관에서 창업멘토로 활동하며 실리콘밸리 북유럽혁신관인 스웨덴출신의 Donnie SC Lygonis(도니 라이고니스)가 창업관련 노하우와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9일에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서 강원도 미래산업 발굴과 육성방안 모색을 위해 기업, 혁신기관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스마트헬스케어, ICT, 수소연료전지차, 스마트공장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는 각계 전문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흥미를 높이고 과학을 쉽게 이해시킨다는 취지하에 스마트토이, 실감몰입형 가상현실(VR)체험, 드론교실, 전기자전거 시승, 인공지능오목체험, 로봇댄스공연, KCSI과학수사대 버스체험 등 30여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모든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