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원순환한마당 개최...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한 행동계획 마련
2016-09-06 16:41
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과 자원순화 사회로 나갈 미래 비전 선언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제11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강원도자원순환한마당’이 원주 행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강원도와 원주시, 강원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원주지속가능발전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에 따른 재활용 극대화를 통해 자원·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순환형 경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다.
강원도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가 관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 모두가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자원순환사회 전환을 촉진해 성공적인 환경올림픽 추진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자원순환과 환경올림픽’을 주제로 열린 초청강연과 세션워크숍 진행 이후 강원도가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수도로써 저탄소 자원순환사회 지향”하는 내용의 미래 비전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중고자원 나눔장터, 폐건전지 교환행사, 휴지심 연필꽂이 만들기, 컵홀더 냄비받침 만들기, 환경사진전, 정크아트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행사장에 준비해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겁게 자원순환을 경험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도민 스스로가 자원순환 실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폐기물은 쓰레기가 아닌 유용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