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봉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2016-09-06 15:24
영천IC 인근 봉동에 13만여㎡ 공업용지 조성 완료

영천 봉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영천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부족한 공업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한 영천IC 인근 봉동지구 공업용지 조성 도시개발사업이 9월초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봉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영천시 봉동 586번지 일원 13만여㎡ 규모의 일반공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는 ㈜인베스트아시아로 지난 2013년 12월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지난해 2월 착공, 공사시작 2년만에 최종 준공했다. 

봉동지구는 영천IC와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일반산업단지, 도남공단 사이에 입지하고 있어 영천시 공업단지 중 가장 위치가 뛰어나 이미 사업 준공전에 4개업체(1만7136㎡)에서 입주계약을 체결해 1개업체는 건축공사중에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봉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봉동지구 공업용지는 영천IC 300m 인근에 위치해 어떠한 공장부지보다도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히트를 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는 영천시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