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인천ㆍ고양 공장설립지원서비스 호평

2016-09-06 11:18
8월까지 70건 공장설립업무 대행, 중기 1.4억 비용 절감 효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공설센터는 공장설립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하여 공장설립과 관련된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 공장설립무료지원건수는 ‘15년 총77건, 올해 8월까지 70건을 대행했다. 인천ㆍ고양 소재 중소기업의 비중이 90% 이상이다.

특히, 공장설립관련 컨설팅 비용이 평균 200만원임을 고려할 때 총 1억 4000만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본 것이다.

인천공설센터에서는 공장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대행 등 각종 무료행정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공장설립 입지상담 및 인허가 무료대행」, 「측량설계도서 작성 무료지원」등의 공장설립에 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인이 위와 같은 공장설립대행을 민간 컨설팅업체에 직접 의뢰할 경우 건당 50∼500만원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컨설팅비용이 적은 것은 아님을 고려할 때, 공장설립지원서비스는 중소제조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박동철 인천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한국 제조업의 근간으로서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기업의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비용경감을 통해 중소기업의 한정된 경제적 자원을 자체 역량강화 부문에 집중시킴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공장설립지원서비스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및 경기도 고양, 김포, 부천, 파주 소재 기업 중 공장설립 관련 상담 및 무료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공설센터(☏070-8895-744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