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다양한 매운 음식을 맛보러 청양으로 오세요!
2016-09-06 11:06
- 청양군, 매운 고추 체험나라 사업 확정, 5년 동안 사업비 101억원 투입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의 ‘매운 고추 체험나라’ 사업이 내년부터 국가차원에서 시행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포함돼 추진된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10년 동안 세종·충남·전북 등 3개 시·도 40개 사업에 6167억원이 투입된다.
충남도에서는 내년 1차년도에 청양군의 매운 고추 체험나라 외 3개 사업을 필두로 서부 내륙을 잇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이 시작된다.
군은 매운 음식 체험장, 유리정원, 머슬파크 등 체험시설과 관람·휴게시설이 갖춰진 종합적인 전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양고추로 만든 매운 음식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매운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돼 앞으로 청양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문화 개선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충남도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외돼 왔던 내륙권의 관광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