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X바비 유닛 MOBB, 1st 싱글명은 '빨리 전화해'
2016-09-06 10:3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바비의 유닛그룹 ‘MOBB’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명이 공개됐다.
오늘(6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블로그에는 ‘MOBB’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명 ‘빨리 전화해’가 담긴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빨리 전화해’는 친구들에게 집에 있지 말고 ‘빨리 나오라’는 의미를 담은 빠르고 신나는 힙합 곡으로서 얼마 전 송민호와 바비가 이태원 부근에서 게릴라성으로 공연한 바 있다. 당시 수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는 장관이 펼쳐졌는데 그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자연스러운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는 후문.
이들 프로듀서들은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빅뱅, 2NE1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YG의 ‘드림팀’이 다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게 기대되는 조합이다.
MINO & BOBBY의 영어 이름을 조합한 ‘MOBB’는 오는 9일 0시, 더블 디지털 싱글과 더불어 2편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한 가운데, 남은 두 번째 싱글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14년 ‘쇼미더머니3’ 우승자이자 아이콘의 대표 래퍼 바비와 2015년 ‘쇼미더머니4’ 준우승자이자 위너의 대표 랩퍼 송민호는 연습생 시절부터 끈끈한 우애를 다진 ‘형제 그룹’이자 ‘숙명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두 명이 힘을 합쳐 이룬 ‘MOBB’의 색다른 음악과 무대가 가요계에 또 다른 돌풍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