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추석연휴 트래픽 폭증 대비 비상근무 돌입
2016-09-06 09:22
12~18일, 일 평균 300명 인력 투입, 긴급복구체계 운영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KT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호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12~18일 하루 평균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상황실과 연계한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상황공유 및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귀성‧귀경 차량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역사, 백화점 및 쇼핑몰 등 총 494개 지역을 트래픽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동기지국을 비롯한 36식의 기지국 자원을 증설해 동시접속 가능한 이용자수를 기존 대비 2배 가량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KT 내비(구 올레 아이나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환경설정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결과, 경로선택, 주행화면 등 UI 개선작업을 지난달 31일 완료했다. 트래픽 폭증, 서버 과부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도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는 9일부터 가동한다.
‘KT 내비’의 트래픽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KT내비 사용량(DAU, Daily Active User)은 평소 대비 평균 약 30% 증가되며 최대 60만명이 앱에 동시접속 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