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교체’ KT, 19일부터 시작…개통취소는 19일까지

2016-09-05 18:27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전량 교체 결정과 관련, KT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제품 교체 지원을 시작한다.

KT는 갤럭시노트7 교체를 불편함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개시되는 갤럭시노트 교체에 대한 고객‧유통의 문의를 신속히 응대 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갤럭시노트7 전담 고객센터(1577-3670)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개통한 ‘개통대리점’의 주소‧전화번호 안내, 교체방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갤럭시노트7의 교체는 기존에 이용하던 단말기를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단 기존에 이용하던 노트7과 동일한 색상으로만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으로 개통한 고객은 지정된 대리점, 장소에서 교체를 지원하도록 별도로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KT는 개통취소 방침도 확정했다. 고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갤럭시노트7의 이용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 고객은 19일까지 ‘개통취소’를 허용하고, 개통취소에 따른 위약금 등은 면제처리 해주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이주 중으로 갤럭시노트7 교체에 대한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고객에게 MMS로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며 “9월말까지 노트7 신품으로 교체한 모든 고객에게는 소정의 스타벅스 기프티쇼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