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청사이전으로 새로운 출발 ․ 도약 다짐
2016-09-05 10:17
37년된 구 청사를 떠나 9월 12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송도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3월부터 청사이전 T/F를 구성,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로 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노력을 다해왔다.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30번지인 송도 청사는 10층 건물로, 現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인천해경서는 1~4층, 6층 및 민원동(별관)을 사용한다.
특히, 수상레저면허 발급 등 민원업무처리 부서인 수상레져계는 접근성이 좋은 민원동 2층에 위치하여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민원인이나 방문객은 9월 12일부터 송도청사로 방문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사 이전으로 네트워크 통신체계 장비 이전 구축에 따라 9일 오후 7시부터 10일 새벽 3시까지 민원 전화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오래된 청사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나 해상치안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천해경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 축항대로에 위치했던 구 청사는 1979년에 건축되어 2006년 4월 부터 인천해경서에서 사용해 왔으며, 향후 직원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인천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는 현 위치(구청사 인근)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