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신곡 ‘모르나 봐요’ 5일 공개

2016-09-05 09:27

[사진=더하기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한경일이 KBS 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곡 ‘모르나 봐요’ 를 5일 공개했다.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한경일은 지난 1월 싱글 ‘사랑합니다 그대’ 공개 이후 8개월 만에 KBS2 ‘여자의 비밀’ OST ‘모르나봐요’ 가창자로 발탁돼 컴백했다.

미성과 허스키를 오가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인 한경일은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여전히 내 가슴 속에는’, ‘다 잘될거야’ OST ‘바라보다 운다’ 등을 불러 드라마 OST의 맞춤형 가수라는 호평을 들었다.

정통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르나봐요’는 전주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말하듯이 이어지는 보컬의 도입부가 인상적인 곡. 후렴구에서는 화려한 스트링라인과 한경일의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사랑의 아픔을 인상적으로 형상화 하고 있다.

한경일의 신곡 ‘모르나 봐요’는 ‘그댄 아닌가요 우린 아직도 / 서로를 그리워 하고 있는데 / 왜 늘 우리의 사랑은 왜 자꾸 이리도 / 어렵고 쉽지 않네요’라는 가사처럼 남녀 주인공 강우와 지유의 안타까운 사랑의 전하는 테마곡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신곡 ‘모르나 봐요’는 가사 하나 하나에 남녀 주인공의 고민과 심리적 갈등의 면면이 드러나 있다”며 “녹음에 나선 한경일은 깊은 고민을 거듭하며 가사 해석을 통해 음악이 깊이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Part.07 ‘모르나봐요’는 5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