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소득세 규모 5년새 25배 증가…베이비붐 세대 은퇴·인구 고령화 영향
2016-09-05 06:43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연금소득세 징수 규모가 5년새 25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함께 인구 고령화로 각종 연금을 받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국세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소득세는 총 368억 4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2.5% 증가했다.
이는 2014년 기록했던 181억 9100만원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연간 연금소득세 징수 규모는 2010년 14억 7800만원에 불과했으나 5년새 약 24.9배로 늘었다.
세무당국은 이 같은 결과가 인구구조 변화로 연금 수급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1955년에서 1963년까지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인 은퇴에 들어선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했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에서 베이비붐 세대는 약 14%에 달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첫 주자 격인 1955년생 양띠 인구는 올해 만 61세를 맞이했다. 특히 베이비붐이 정점에 달한 1958년생 개띠 인구는 올해 58세다.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함께 인구 고령화로 각종 연금을 받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국세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소득세는 총 368억 4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2.5% 증가했다.
이는 2014년 기록했던 181억 9100만원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연간 연금소득세 징수 규모는 2010년 14억 7800만원에 불과했으나 5년새 약 24.9배로 늘었다.
세무당국은 이 같은 결과가 인구구조 변화로 연금 수급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1955년에서 1963년까지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인 은퇴에 들어선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했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에서 베이비붐 세대는 약 14%에 달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첫 주자 격인 1955년생 양띠 인구는 올해 만 61세를 맞이했다. 특히 베이비붐이 정점에 달한 1958년생 개띠 인구는 올해 58세다.